한국 기업의 협업 공간과 하이브리드 워크를 위한 이탈리아 오피스 가구

한국 기업은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사무실로 복귀한 축에 속합니다. 그래서 협업 공간의 질문도 남들과 다릅니다. 재택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가 아니라, 매일 출근하는 구성원에게 사무실이 집 책상보다 나은 하루를 주고 있는가 — 협업 공간 가구는 그 물음에 대한 회사의 대답입니다.

이탈리아 협업·코워킹 가구는 시공 없이 공간의 성격을 바꿉니다. 팀의 자리인 벤치 데스크부터 스탠딩 테이블, 대형 협업 테이블, 라운지 좌석까지 — 높이와 배치가 다른 가구들이 벽 없이 존을 나누고, 하루 종일 여러 팀의 손을 타는 공유 환경을 전제로 한 컨트랙트 등급의 내구로 만들어집니다.

La Mercanti는 오픈 오피스와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의 존 구성, 가구 조합, 사양 검토를 함께 제안합니다. 평면도를 보내 주시면 조닝 제안으로 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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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전 직원이 이미 주 5일 사무실에 나옵니다. 그런데도 협업 가구에 따로 투자할 이유가 있습니까?

있습니다. 전원이 출근하는 조직일수록 협업 존의 부재가 비싼 대가로 돌아옵니다. 모두가 자리에 있으면 회의실은 늘 부족해지고, 짧은 논의가 예약 가능한 방을 기다리다 길어지며, 통로와 탕비실이 즉석 회의 장소가 됩니다. 그 대화들을 받아 줄 스탠딩 테이블 하나, 프로젝트 팀이 통째로 점유할 대형 테이블 하나가 회의실 예약 경쟁을 눈에 띄게 풀어 줍니다.

판단 신호는 단순합니다. 여섯 명 방에 두 명만 앉아 있는 풍경이 잦다면, 짧은 대화들이 갈 곳을 잃고 회의실로 밀려 들어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 수요만큼을 협업 가구가 흡수하고, 회의실은 회의실이 필요한 회의에 돌아갑니다.

오픈 오피스에 협업 존을 만들었는데 아무도 쓰지 않습니다. 가구를 잘못 고른 것입니까?

가구보다 먼저 점검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경계입니다. 책상 몇 개를 치우고 소파를 놓는 것만으로는 존이 생기지 않습니다. 지나다니는 동선 한가운데 놓인 라운지는 앉는 순간 층 전체의 시선을 받는 자리가 되어 누구도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동선에서 반 발짝 물러난 위치와, 앉은 사람의 눈높이를 가려 주는 시각적 울타리가 있어야 '들어가서 앉는 곳’이 됩니다. 둘째, 목적입니다. 이 존이 어떤 대화를 위한 곳인지 — 서서 하는 짧은 논의인지, 노트북을 펴는 반나절 작업인지 — 를 가구의 높이와 형태가 말해 주지 않으면, 구성원은 용도를 추측하다 결국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이미 만든 존이라면 철거보다 재배치가 답입니다. 협업 가구는 옮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므로, 경계와 용도를 다시 정의해 한 번 더 시도해 보십시오.

판교 스타트업 스타일의 협업 공간이 우리 같은 중견 제조기업에도 맞겠습니까?

원리를 가져오시면 맞습니다. 겉모습까지 복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성패를 가르는 변수는 인테리어보다 직급입니다. 위계가 살아 있는 조직에서 협업 존은 부장이 먼저 앉아야 삽니다. 임원과 팀장이 그 공간에서 회의하고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보여야 구성원이 '저기 앉아도 되는 곳’이라고 판단합니다. 반대로 리더들이 전부 회의실과 집무실로 사라지는 조직에서는, 아무리 좋은 라운지도 눈치를 보는 자리가 됩니다.

도입하실 때 가구 배치와 함께 운영의 첫 신호를 설계하십시오. 첫 달의 팀장 회의 몇 개를 협업 존에서 여는 것 — 그 장면 하나가 사용률을 결정합니다. 공간은 가구가 만들지만, 허락은 상급자의 등이 만듭니다.

하이브리드 근무를 시작합니다. 직원 100명이면 좌석과 협업 공간의 비율을 어떻게 잡아야 합니까?

출근 정책이 먼저 답을 줍니다. 전원 주 5일 출근이라면 고정석은 인원수대로 두고, 협업 존은 회의실 부족분을 흡수하는 보조 용량으로 계획합니다. 부서별 의무 출근일을 지정하는 방식이라면 부서 간 겹침이 가장 큰 날을 기준으로 좌석을 잡아야 하고, 자율 출근이라면 좌석 공유제와 함께 협업 존의 비중을 크게 가져가게 됩니다. 같은 100명이라도 정책에 따라 필요한 가구 구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순서를 지키십시오. 정책을 문서로 확정한 뒤에 가구를 발주해야 반년 만에 배치를 갈아엎는 일을 피합니다. 그리고 어떤 정책이든 벤치 데스크와 이동형 협업 테이블처럼 재구성 가능한 시스템을 고르시면, 정책이 바뀌어도 가구는 살아남습니다.

벽을 세우지 않고 존을 나누는 법 — 협업 공간 조닝 4단계

협업 공간의 성패는 가구 목록이 정해지기 전, 존을 나누는 논리에서 갈립니다. 공사 없이 가구의 높이와 배치, 경계만으로 오픈 오피스에 질서를 세우는 네 단계를 정리했습니다. 한 층부터 시작해 전사로 확장할 수 있는 절차입니다. 네 단계 모두 특별한 도구 없이 평면도와 팀 인터뷰만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각 단계의 결론이 다음 단계의 입력이 됩니다. 순서를 건너뛰지 않는 것이 유일한 규칙입니다.

1단계 — 대화의 길이로 존의 종류를 정합니다

존의 종류는 가구 카탈로그가 정해 주지 않습니다. 귀사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대화의 길이가 정합니다. 첫 번째는 15분의 대화 — 서서 끝내는 짧은 논의입니다. 높은 스탠딩 테이블을 두고 의자를 일부러 두지 않으면, 대화는 필요한 만큼만 길어집니다. 두 번째는 반나절의 대화 — 프로젝트 팀이 자료를 펼치고 점유하는 작업입니다. 예닐곱 명이 노트북을 펴는 대형 협업 테이블과 전원, 팀의 작업물을 걸어 둘 면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예정에 없던 대화 — 복도에서 시작해 앉아서 이어지는 교류입니다. 라운지 좌석과 낮은 테이블이 그 대화를 받아 줍니다.

세 종류의 존을 층 평면에 먼저 배정한 뒤에 가구를 고르십시오. 가구의 높이가 곧 존의 이름표가 되어, 안내문 없이도 구성원이 용도를 알아봅니다. 존의 정의가 문서로 정리되면 가구 견적 요청도 정확해집니다. 공급사에 존별 용도와 상정 인원을 전달하면, 카탈로그 페이지 대신 용도에 맞는 조합 제안이 돌아옵니다.

2단계 — 경계는 가구가 만듭니다: 시공 없는 울타리

존이 존으로 인식되려면 경계가 필요하고, 그 경계는 공사 없이 가구로 세울 수 있습니다. 가장 실용적인 도구는 수납장입니다. 앉은 사람의 눈높이인 120cm 안팎의 수납 유닛을 존의 가장자리에 두면, 앉았을 때는 아늑하게 가려지고 서면 층 전체가 보이는 균형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플랜터의 녹색, 러그나 바닥 톤의 변화, 조도가 한 단 낮은 조명을 겹치면 발을 들이는 순간 '다른 곳에 들어왔다’는 감각이 생깁니다.

경계 가구는 기능을 겸하게 하십시오. 존을 가르는 수납장은 프로젝트 자료와 공용 물품의 집이 되고, 플랜터는 공기와 시선을 함께 다룹니다. 벽을 세우지 않았으므로 조직이 바뀌면 경계도 하루 만에 옮겨집니다 — 이 가역성이 협업 공간 투자에서 가장 저평가된 장점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경계의 총량입니다. 울타리가 너무 많아지면 오픈 오피스의 장점인 개방감이 사라지므로, 층 전체에서 경계 유닛이 차지하는 선을 도면에서 먼저 그려 보고 결정하십시오.

3단계 — 팀의 닻을 먼저 내리고, 그 사이에 협업 존을 놓습니다

협업 존의 위치를 정하는 기준은 팀의 지도입니다. 먼저 각 팀에 닻을 내려 주십시오. 벤치 데스크로 묶인 팀의 홈 베이스가 분명해야 구성원은 안심하고 협업 존으로 나갑니다. 그다음, 팀장들에게 한 가지만 물으십시오. 매주 실제로 함께 일하는 팀이 어디입니까. 그 답을 겹쳐 보면 협업이 가장 잦은 팀 조합이 드러나고, 협업 존은 바로 그 팀들의 닻 사이에 놓여야 합니다. 걸어서 닿는 거리가 짧을수록 존은 살아납니다.

탕비실과 프린터처럼 사람이 모이는 지점 근처는 우연한 대화의 존에 유리한 입지입니다. 다만 통행 흐름의 가장자리에 두어, 앉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시선에 노출되지 않게 합니다. 닻과 닻 사이, 흐름의 가장자리 — 이 두 원칙만 지켜도 존의 사용률은 배치도에서 이미 절반이 결정됩니다. 배치안이 나오면 팀장들에게 도면을 먼저 보여 주십시오. 지도의 정확도는 그 자리에서 검증되고, 의견을 낸 팀은 완성된 존의 첫 사용자가 되어 줍니다. 참여가 곧 사용률입니다.

4단계 — 한 층에서 석 달, 그다음에 전사로 확장합니다

전 층을 한 번에 바꾸는 계획은 위험도 함께 삽니다. 한 층을 골라 석 달을 시범 운영하십시오. 성공의 신호는 복잡한 측정 없이도 보입니다. 예약 없이도 존이 차는가, 오후에도 쓰이는가, 다른 층 사람들이 일부러 내려와 쓰는가. 반대로 석 달 내내 비어 있는 존이 있다면 경계나 위치의 문제이므로, 이동 가능한 가구의 장점을 살려 재배치로 교정합니다. 철거 없이 이동만으로 고치는 일이므로, 교정의 비용은 주말 하루면 충분합니다.

시범 층에서 검증된 구성은 층별 표준 키트로 정리하십시오. 존 세 종류의 가구 목록과 경계 유닛, 배치 원칙을 한 장으로 만들어 두면 확장은 반복 작업이 되고, 층마다 품질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협업 공간은 검증된 한 층을 복제할 때 완성됩니다. 시범 층을 고를 때는 협업이 실제로 많은 부서의 층을 택하십시오. 수요가 있는 곳에서 검증된 성공이라야 다른 층을 설득하는 근거가 되고, 확장 단계의 예산 논의도 그 층의 장면 하나로 끝납니다. 첫 층의 선택이 전사 확산의 속도를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