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파티션 시스템 — 공간의 가능성을 재정의하는 프리미엄 칸막이 솔루션

한국 오피스에서 확실한 것이 하나 있다면, 지금의 배치가 오래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조직개편은 예외가 아니라 리듬입니다. 상반기와 하반기, 팀은 합쳐지고 나뉘고 자리를 옮기지만 벽만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사무실 파티션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탈리아 파티션 시스템은 처음부터 재구성을 전제로 설계됩니다. 알루미늄 프로파일과 모듈 패널은 해체와 재조립을 견디도록 만들어지고, 유리 파티션은 테헤란로와 여의도 오피스 타워의 깊은 평면 안쪽까지 자연광을 끌고 들어갑니다. 주말 사이에 층의 절반을 다시 배열하는 계획도, 이 시스템에서는 무리한 요구가 아닙니다.

저희의 관점은 분명합니다. 6개월마다 바뀌는 조직 위에 굳은 벽을 세우는 일은, 다음 철거 공사를 미리 예약하는 일입니다. La Mercanti는 평면도 검토부터 모듈 구성과 마감 사양 제안까지, 프로젝트 단위로 함께합니다.

브랜드
디자이너
공간
K42

K42

2,088,000 ₩ /㎡
Frezza
Mood

Mood

1,440,000 ₩ /㎡
Las Mobili
PMI

PMI

3,240,000 ₩ /㎡
Anaunia
W80

W80

2,520,000 ₩ /㎡
Tecno

자주 묻는 질문

임대 오피스라 계약 만료 시 원상복구 의무가 있습니다. 파티션 시스템은 원상복구 때 어떻게 처리됩니까?

해체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모듈형 파티션 시스템은 처음부터 해체와 재조립을 하나의 공정으로 설계한 제품입니다. 프로파일 결합부는 반복 분해를 견디도록 만들어지고, 패널과 문짝은 번호를 붙여 포장·운반할 수 있어, 원상복구 시점에 필요한 것은 해체 작업 일정표입니다. 석고보드 경량벽체가 철거 폐기물과 복구 비용으로 끝나는 지점에서 갈리는 차이입니다.

서울처럼 이전 주기가 짧은 임대 시장이라면, 총무팀의 이전 시나리오에 파티션의 해체·보관·재설치 일정을 처음부터 한 줄로 넣어 두시기 바랍니다. 원상복구 공사와 새 사무실 셋업이 겹치는 이전 주간에, 미리 계획된 해체는 일정표에서 변수 하나를 지워 줍니다. 다음 계약의 평면이 지금과 달라도, 모듈은 새 평면의 치수 안에서 다시 조합하면 됩니다.

임원실을 유리 파티션으로 하면 개방적이긴 한데, 프라이버시가 걱정됩니다. 절충이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유리는 전면 투명과 완전 불투명 사이에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습니다. 앉은 눈높이 구간만 가리는 새틴 밴드, 위로 갈수록 맑아지는 그라데이션 필름, 이중 유리 사이에 내장하는 블라인드, 하부 솔리드 패널과 상부 유리의 조합까지 — 시선은 걸러내면서 빛은 통과시키는 방법이 여럿입니다. 한국 기업의 직급 문화에서 임원실의 격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 격을 어두운 복도와 닫힌 문으로 표현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빛이 드는 임원실은 개방의 제스처이면서, 동시에 층 전체의 조도 자산이 됩니다.

도면 단계에서 좌석 기준 시선 높이를 표기하고 투명·반투명 구간을 벽별로 지정해 두시면, 시공 단계의 해석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책상 사이 스크린으로 충분한지, 바닥부터 천장까지 파티션을 세워야 하는지 기준이 있습니까?

기준은 하나입니다. 문이 필요한가. 닫히는 문이 달려야 하는 공간 — 회의실, 임원실, 집중 업무 존 — 은 바닥에서 천장까지 세워 하나의 방으로 만들어야 제 기능을 합니다. 반면 팀 좌석의 영역 구분과 시선 정리가 목적이라면 중간 높이로 충분하고, 오히려 천장까지 막으면 층의 공조와 조명 흐름이 끊겨 손해입니다. 풀하이트 구간은 스프링클러·공조·조명과의 관계가 생기므로 설비 도면과 함께 계획해야 하며, 바로 이 조율이 파티션 계획을 설계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부분입니다.

평면도에 문이 필요한 곳을 먼저 표시하고, 풀하이트는 그 구간에만 배정하십시오. 나머지를 낮게 유지할수록 층이 넓게 일합니다.

국내에도 파티션을 잘 만드는 회사가 많습니다. 이탈리아 파티션 시스템을 선택할 이유가 있습니까?

국내 제조사들의 파티션은 기능과 공급 체계 면에서 이미 훌륭합니다. 이탈리아 시스템이 다른 지점은 단면과 연속성입니다. 프로파일 단면이 가늘수록 유리 벽에서 프레임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빛과 시야가 남습니다. 그리고 목재, 패브릭, 래커 마감이 같은 제조 문화권의 임원 가구·회의 테이블과 하나의 팔레트로 이어져, 임원실에서 회의실을 지나 팀 존까지 층 전체가 한 손의 설계로 읽힙니다. 여기에 수십 년간 유럽 컨트랙트 시장에서 다듬어진 가동부의 완성도가 더해집니다 — 시간이 지나 문에서 조용히 판별되는 종류의 품질입니다.

선택하실 때는 임원 가구의 마감 코드와 파티션 마감 사양을 같은 문서에서 관리해 보십시오. 일관성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첫 배치도보다 두 번째 배치도를 먼저 그리십시오 — 조직개편에도 살아남는 파티션 계획 4단계

파티션 계획이 실패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지금의 조직도만 보고 설계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기업의 재배치 주기를 전제로, 다음 조직개편 이후의 공간까지 계산에 넣는 네 단계를 안내합니다. 총무팀과 설계 담당자가 발주 전에 같은 테이블에서 점검해야 할 순서이며, 단계마다 판단 기준을 함께 적었습니다. 네 단계 모두 발주 일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분량입니다.

1단계 — 지난 세 번의 조직개편을 평면 위에 복기하십시오

새 파티션을 그리기 전에, 지난 2~3년의 조직개편에서 팀 경계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현재 평면도 위에 표시해 보십시오. 인원이 늘어난 팀, 둘로 나뉜 본부, 신설되었다가 사라진 TF의 자리까지. 몇 번의 개편을 겹쳐 보면 층에는 두 종류의 선이 드러납니다. 한 번도 움직이지 않은 선 — 회의실 존, 임원 존, 탕비실과 복사기 주변 — 과 개편 때마다 다시 그어진 선입니다. 복기는 총무팀의 기억만으로는 빈틈이 생길 수 있으니, 각 본부의 운영 담당자에게 지난 개편 당시의 좌석 배치도를 요청해 겹쳐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 구분이 사양의 출발점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구간은 마감의 격에 예산을 싣고, 움직이는 구간은 해체와 재조립이 쉬운 모듈 구성에 예산을 싣는 것입니다. 층 전체를 한 등급의 사양으로 통일하면 고정 구간에는 아깝고 유동 구간에는 무겁습니다. 복기 결과를 한 장의 도면으로 정리해 발주 자료에 첨부하면 이후 모든 단계의 판단이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이 작업에는 하루면 충분하지만, 생략한 대가는 몇 년에 걸쳐 나뉘어 청구됩니다.

2단계 — 파티션 모듈을 천장 그리드와 창호 분할에 맞추십시오

모듈형 파티션의 재구성 능력은 모듈 폭의 규율에서 나옵니다. 첫 번째 기준은 천장입니다. 한국 오피스에 널리 쓰이는 600mm 계열의 천장 텍스 그리드와 파티션 모듈이 맞아떨어지면, 벽을 어디로 옮겨도 천장 마감을 다시 손대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두 번째 기준은 창호입니다. 파사드의 멀리언 분할과 파티션 모듈이 맞지 않으면 유리 벽이 창틀 한가운데에 어색하게 닿게 되고, 그 자리마다 보정 패널이라는 이름의 비표준이 태어납니다.

문의 폭도 이 단계에서 통일하십시오. 문 하나가 특수 치수가 되는 순간, 다음 재배치에서 그 문은 갈 곳을 잃습니다. 모듈의 규율은 도면 위에서는 사소해 보이지만, 두 번째 배치에서 패널을 다시 쓸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화폐 같은 것입니다. 그리드와 어긋난 채 시공된 층은 이후 어떤 재배치에서도 그 어긋남을 상속합니다. 첫 설치의 규율이 시스템의 수명 내내 반복 사용되는 만큼, 이 단계에 들이는 시간은 층의 수명 전체에 걸쳐 회수됩니다.

3단계 — 유리와 솔리드의 비율을 기능 기준으로 정하십시오

창가에서 코어까지 빛이 지나가는 길을 먼저 그리십시오. 그 경로 위에 서는 벽은 유리가 맡아야 층 안쪽 좌석까지 자연광이 도달합니다. 반대로 벽이 일해야 하는 곳 — 수납장이 붙고, 화이트보드가 걸리고, 디스플레이가 매립되는 벽 — 은 솔리드가 맡는 것이 맞습니다. 유리 벽에는 아무것도 걸 수 없다는 단순한 사실이 배치 단계에서 의외로 자주 잊힙니다. 회의실처럼 두 성격이 겹치는 방은 벽별로 나누어 판단하면 됩니다. 복도를 향한 면은 유리로 열고, 스크린과 수납이 붙는 안쪽 면은 솔리드로 채우는 식입니다.

비율을 직급의 서열로만 정하면 층은 어두워집니다. 기능으로 정하면 — 빛의 길은 유리, 일하는 벽은 솔리드 — 같은 예산으로 층 전체의 체감 면적이 달라지고, 직급의 격은 마감의 질로 표현되면서 층의 밝기는 희생되지 않습니다. 각 벽에 역할 한 줄씩을 적어 넣은 평면도가 마감 사양보다 먼저 준비되어야 하고, 그 한 장이 이후의 소재 논쟁 대부분을 정리해 줍니다.

4단계 — 두 번째 배치도를 그려 재사용률을 검증하십시오

발주 직전, 가장 그럴듯한 다음 조직개편 시나리오 하나를 골라 두 번째 배치도를 실제로 그려 보십시오. 한 본부가 둘로 나뉘는 경우, 프로젝트 조직이 한 존을 통째로 차지하는 경우 — 무엇이든 좋습니다. 그리고 첫 배치도의 패널과 문 하나하나가 두 번째 배치도에서 자리를 찾는지 확인하십시오. 특정 위치에만 맞는 특수 치수 패널이 발견된다면, 그 사양을 표준 치수로 되돌릴 마지막 기회는 발주 전인 지금입니다.

검증을 통과했다면 표준 패널 몇 장의 여유분을 함께 확보하고 보관 위치까지 정해 두십시오. 재배치 당일의 병목은 대개 없는 패널 한 장에서 생깁니다. 두 번째 배치도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사양은 언젠가 폐기물이 되고, 살아남는 사양은 다음 개편 때 추가 공사 없이 벽을 움직이게 해 줍니다. 검증에 거창한 도구는 필요 없습니다. 축척이 맞는 평면도 사본과 패널 목록이면 오후 한나절의 작업이고, 패널 대부분이 두 번째 배치에서 자리를 찾는다면 그 구성은 조직개편을 견딜 준비가 된 것입니다.